서울도철, 자체제작 전동차 첫 시승식 개최
서울도철, 자체제작 전동차 첫 시승식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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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 운영)가 국산부품으로 자체 조립 제작한 새 전동차 ‘SR(Seoul Rail) 001‘의 제작 발표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7호선 도봉차량기지에서 14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시승 행사를 통해 기존 전동차에 비해 한층 향상된 ‘SR 001‘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새 전동차의 각종 시스템 검증을 실시했다.

‘SR 001‘은 3월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을 통해 단계별 성능을 확인하고 기지 구내 시운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14개 분야 73개 성능시험인 7호선 본선구간 시운전을 시행한 후 7호선 영업부터 점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SR 001‘ 전동차는 기관사의 열차제어시스템(TCMS)를 열차운행 정보와 냉 난방 등 고객서비스를 위한 컴퓨터와 분리해 고객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오세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전동차 제작을 위해 노력한 도시철도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철저한 성능검사와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시민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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