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14일 운영 시작
서울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14일 운영 시작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2.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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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전(왼쪽)과 후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1970년 11월 개관이래 40여 년간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리모델링은 공사 중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련관 시설을 지하층, 4∼8층, 1∼3층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하였으며, 냉·난방시설 확충, 단열창호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가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건립했다.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6,911㎡ 규모로 강의실, 프로그램실, 체육시설, 소극장, 도서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PC룸, 비디오룸, 댄스연습실 등이 위치하여 휴식 및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고, 8층에는 자료실과 열람실 등 도서실이 위치하고 있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리모델링 이후 청소년 대안학교, 장애청소년활동, 숙박형 청소년프로그램, 문화체험활동,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활발한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위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으로 청소년과 주민에게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문화 여가 공간 제공으로 청소년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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