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서울! 작년 11만 5천명이나 감소
떠나는 서울! 작년 11만 5천명이나 감소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2.17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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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평균보다 2배 가량 많아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인구가 11만 5000여 명 감소한 반면 경기도 인구는 14만 2000여 명이 증가했다.

서울 인구의 1.1%가 서울을 떠난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지난해 서울 인구 유출규모가 최근 10년(2000∼2009년) 평균인 6만 3400여 명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지역의 전세난에다 지난해 경기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서울 인구가 경기도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산업화·도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던 1970년대, 1980년대와 달리 2000년대 들어서는 지역 간 인구이동이 줄고 있다"며 "교통·통신의 발달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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