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CCTV 관리하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 오픈
[서울 양천구] CCTV 관리하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 오픈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2.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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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오는 22일(화) 오후 2시 방범, 불법주정차, 치수방재, 쓰레기무단투기단속 등 CCTV의 상황을 한 공간에서 통합 관리하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국회의원, 시·구의원, 양천경찰서장, 교육청장, 정보화기획단장 등 관계자와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경과보고, 관제시연, 홍보영상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는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141대, 학교주변 어린이보호용 129대, 불법주정차 단속 34대, 치수방재 43대,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11대 등 총 358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스쿨존 등에 신규로 설치한 202대(방범 50, 스쿨존 58, 학교 10, 어린이보호구역 84대)를 합쳐 총 560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여 범죄예방 파수꾼 역할을 하는 멀티 공간이다.

이들 CCTV는 평상시에는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지만 비상상황과 야간에는 모두 방범용으로 활용된다. 사건 발생 시 범인의 도주로를 실시간 관제하는 투망감시시스템, 피사체의 옷 색상까지 추적 가능한 색상검지시스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관제 및 저장이 가능한 적외선 투광기가 설치된 최첨단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U-양천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관제요원들이 관내의 모든 CCTV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며, CCTV에는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벨을 누르면 즉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어 쌍방향 실시간 통신으로 인근을 순찰 중인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각종 비상상황과 범죄 예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올해 추가 설치될 CCTV를 학교주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 범죄발생 가능성이 많은 방범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어린 이와 부녀자들의 안전은 물론, 청소년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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