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대 정신건강 홍보대사에 MBC 강재형 아나운서
서울시 13대 정신건강 홍보대사에 MBC 강재형 아나운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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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강재형 아나운서가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지킴이’로 위촉돼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blutouch(블루터치)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블루터치는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개개인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정신건강지킴이운동(Mental Health Keeping Movement)’을 진행 중이며, 정신건강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무겁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정신건강’의 이슈를 좀 더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로 전달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10일 서울시정신보건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3대 정신건강 지킴이 위촉식에서 MBC 강재형 아나운서가 12대 정신건강지킴이 서희태 씨의 추천을 받아 위촉되었다.

서울시 보건정책과 모현희 과장은 “정신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아나운서라는 직업 특성상 신뢰감을 줄 수 있고,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만큼 정신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재형 아나운서는 “자살 및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하는 아나운서로의 책임감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고,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해소에도 앞장서 서울시민 모두가 편견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지킴이는 2005년도 박종구 전 TBS본부장을 시작으로, 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연구원장, 테너 임웅균 한국종합예술원 교수, 강지원 변호사, 산악인 엄홍길 대장, 방송인 박상원 씨,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 뮤지컬 배우 김은영 씨, 언론인 이찬휘 씨, 기상캐스터 홍서연 씨, 지휘자 서희태 씨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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