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재난피해자 치료상담 서비스 실시
3월부터, 재난피해자 치료상담 서비스 실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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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직·간접 피해자 1:1 상담 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오는 3월 부터 재난피해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시범 운행한 ‘재난심리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 재난의 종류나 규모와 관계없이 재난을 경험한 관련자 모두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소방관.

이 서비스를 통해 재난사고를 직접 겪은 피해자 및 가족은 물론 재난사고 사망․실종자의 동행인, 현장에서 사고를 처리한 소방관, 재난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충격을 받은 사람, 자원봉사자등도 심리전문가와 1:1 상담을 할 수 있다.

시는 정신보건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정신과 전문의 및 간호사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심리 지원센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을 통해 정신적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제도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도시안전본부 도시안전과(02-2171-2271)또는 재난심리 지원센터(02-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재난심리 지원센터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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