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시행
서울시, ‘맞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시행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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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지정…우리동네 담당 간호사 있어요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1인당 1~2개 담당동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우리동네 담당간호사 있어요’를 확대 시행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방문전문인력이 취약가족 관리,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등 ‘시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314명이던 방문건강관리인력을 321명으로 늘리고, 수혜 인원도 전년도 14만 8000명에서 15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혜대상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건강위험군인 만성질환자, 노인, 장애인, 임산부·영유아, 다문화 가족 등이며, 2순위는 차상위계층 중 건강위험군 전체를 포함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상담 후 담당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건강문제 및 거동 상태 등을 파악하여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서비스로,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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