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봉황각 3.1운동 재현행사’ 개최
[서울 강북구] ‘봉황각 3.1운동 재현행사’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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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3월 1일(화) 제8회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인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12년 지은 건물로, 1914년까지 총 483명의 교역자를 수련시켰다. 손병희 선생은 이곳에서 다른 민족대표들과 함께 3.1운동을 준비했으며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한 3.1운동의 발원지이지만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는 봉황각이 가진 역사적 의의와 3.1 독립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 된 행사로, 태극기 거리행진,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합창, 독립운동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날의 함성을 생생히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봉황각은 3.1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황각의 의미와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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