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물 공판장’, 가락시장→충북 음성 이전
‘농협 축산물 공판장’, 가락시장→충북 음성 이전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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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 위치한 ‘농협 서울 축산물 공판장’이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 서울 축산물 공판장’이 25일 도축을 종료하고, 28일(월)에 폐업한다고 밝혔다.

‘농협 음성 축산물 공판장’은 서울 축산물 공판장의 1.8배 규모며, 이곳에서 도축된 지육(枝肉)은 가락시장을 통해 서울시민과 수도권시민에게 안정된 축산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판장 이전으로 더 이상 가락시장에서는 도축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음성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은 서울로 다시 공급되므로, 서울시민들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며 “이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가락시장 건설을 위한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의 농협 서울 축산물 공판장 이전부지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마늘 경매장으로 사용하고, 현재의 마늘경매장은 금년 5월 말에 가락시장 현대화 1단계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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