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진흥원(SBA, 대표이사 변보경)은 '사이로(史二路)'라는 필명으로 46년 카툰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이용명 작가의 ‘사이로 카툰 특별전’(부제:환상여행)을 2월 25일(금)부터 4월 24일(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이로 작가는 1965년 <아리랑>에서 신인만화상을 받으며 당선된 뒤 조선일보, 경향신문,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등에 카툰을 연재해왔으며,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 카툰상(2004), (사)한국만화가협회 공로상(2005), 고바우 만화상(2009)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사)한국카툰협회 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사이로 꿈, 여행, 자연, 일상, 음악 등의 다양한 주제로 그려낸 미발표작 위주의 1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품들은 대부분 한 컷 작품이지만 그 안에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유머에서부터 한 장의 그림에 담아내기에는 부족한 주제까지 인간 세상사를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단순한 그림체와 색감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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