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유수지, 2012년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울 가양유수지, 2012년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25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여름철 수해기간을 제외하고 별다른 용도가 없었던 강서구 가양동 가양유수지를 2012년 12월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총면적 5,400㎡의 가양유수지 상부에 건물을 지어 1층은 도서관 문화시설, 2층은 청소년 시설, 3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00㎡ 규모의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유수지 지하에는 하천 수질 오염을 막고 치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저류조를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91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유수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가양유수지 외의 다른 유수지 51곳도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0년까지 친수·문화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가양유수지와 함께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던 성동구 송정동 새말유수지는 내년 5월까지 생태 휴식공간 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