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치매에 관심 , 정보는 주로 TV로
38% 치매에 관심 , 정보는 주로 TV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2.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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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치매에 관한 인식정도’ 조사결과 발표

서울시는 2010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일반시민 4,104명과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이용자 2,8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민의 치매에 관한 인식정도’와 ‘치매지원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2007년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한 이래,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상담 및 정보 제공, 치매예방 및 간호를 위한 주민 교육, 건강한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노인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정상·고위험·치매 대상자별로 지속적인 등록관리 서비스 제공, 치매환자 가족 지원과 간호에 필요한 물품 제공,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주로 일반시민과 치매지원센터 이용시민에게 치매정보 습득경로, 치매에 대한 관심도, 치매에 대한 인지도 평가 및 치매지원센터 방문 사유와 서비스 이용 만족도 평가 등의 항목으로 질문했다.

우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치매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관심있음’ 이 38.1%(1,562명), ‘관심있음’ 이 35.4%(1,453명)로 전체 응답자의 73.5%가 치매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매에 대한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17.5%가 TV를 통해 얻는다고 응답했으며, 보건소 3%, 복지관 2.53%, 인터넷 2.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도 자치구 치매지원센터가 실질적 치매예방‧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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