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인선 철도 아래를 지나 구로1동과 경인로를 잇는 지하차도를 오는 2월 28일 자정에 개통한다.
경인로 등 주변도로 진입이 불편한 구로1동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서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139억 원을 투입하여 길이 311m, 폭 10∼20m의 차량도로 및 보도가 건설되었다.
그동안 구로1동∼경인로 구간은 폭 2m의 지하 보행통로만 있어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를 신설하여 경인로로 바로 진입함으로써 서부간선도로 교통체증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사항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로1동 지역은 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혀 있어 경인로로 이동하려면 서부간선도로로 우회하여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차량 통행이 가능한 경인로∼구로1동 지하차도 건설로 이 같은 통행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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