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프로포즈 명소로 떠올라
N서울타워, 프로포즈 명소로 떠올라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01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서울타워가 프러포즈의 명소다운 프러포즈 이벤트로 연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프러포즈 콘서트는 전망 레스토랑을 프로그램에 넣는 등 거듭된 진화과정을 통해 N서울타워를 자랑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프러포즈의 명소 N서울타워에서 마련한 프러포즈 콘서트에 올해의 첫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올 가을 결혼을 앞 둔 이성재, 곽자운 커플은 5년 전 회사에서 만나 몰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연인이다.

이성재 씨는 “작년 가을 상견례를 준비하던 중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힘든 시간을 기다려주고 함께 해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기회다 싶어 신청했다”며 당첨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무런 계획도 모르고 이성재 씨와 함께 N서울타워를 방문했던 곽자운 씨는 “갑자기 무대로 올라가 당황했지만 만인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경험은 평생에 잊지 못할 설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프러포즈 콘서트를 마친 커플은 N서울타워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다이닝’의 최고 셰프가 준비한 로맨틱 디너를 즐긴 후 둘만의 전망대로 장소를 옮겨 서울 시내 야경의 주인이 되는 시간도 만끽했다.

최고급 리무진으로 연인의 무사 귀가까지 책임진 N서울타워와 에스웨딩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도 프러포즈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을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은 N서울타워(www.nseoultower.co.kr)와 에스웨딩(www.s-wed.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남기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