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수원…"구제역 침출수로부터 안전하다"
한강 상수원…"구제역 침출수로부터 안전하다"
  • 김희은 기자
  • 승인 2011.03.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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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상시 수질 농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혀

구제역 침출수로 수질오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서울시는 한강상수원이 침출수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서울시 구제역 침출수 대책본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강상수원이 침출수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경우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와 같은 물질의 농도가 대폭 증가되는 등 수질의 변화가 있어야 하나 평상시 수질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돼 침출수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박용상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장은 앞으로 “매몰지 인근 지류천 및 취수원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또한 정수처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아리수를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수돗물은 대장균이나 암모니아성 질소의 경우 정수처리 공정에서 소독이나 응집ㆍ침전ㆍ여과를 거치면서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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