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안전 책임”
서울시,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안전 책임”
  • 김희은 기자
  • 승인 2011.03.04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단개발·보급…위생관리, 어린이 급식안전관리 실시
▲ 서울형어린이집 로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어린이집·유치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성북구, 노원구, 강서구, 서초구 4개구를 시범으로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소에 위생안전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순회 방문을 통해 영양·식사 지도와 위생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급식담당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와 식재료 구매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범 구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2015년까지 50~100명 미만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409개 시설의 급식관리를 100% 지원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의 운영은 식품·영양 관련 전문기관과 단체, 대학에 위탁할 예정이며 위탁 사업자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다. 시는 이 달부터 자치구별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을 실시한다.

올해 1월 1일자로 식약청에서 자치구로 이양된 수입식품, 식품첨가물, 가공식품 등의 감시강화를 위해 연간 4만 건을 검사해 유해물질 혼입식품을 색출하고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위해요인들을 사전에 차단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