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30대 서울 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
아이패드, 30대 서울 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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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서비스업체 집계 결과…국내 1천여대 반입 추정
전 세계적으로 200만여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가 우리나라에서도 ‘구매 대행’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이 구입한 지역과 계층은 서울·3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업체인 ‘몰테일닷컴’(www.malltail.com)이 지난 4월부터 2달 동안 전체 구매자 266명을 분석한 데 따르면, 30대가 162명(61%)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고 20대 54명(20.4%)-40대 46명(17.2%)-50대 3명(1.1%)-10대 1명(0.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8명(63.5%)으로 역시 큰 격차로 1위에 올랐고, 경기 38명(14.5%)-경남 10명(3.8%)-인천 9명(3.3%)-부산·대전 각 7명(2.6%)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257명)이 여성(9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고령 구매자는 남성 57세, 여성 55세였고, 최연소 구매자는 17세 남성이었다.

몰테일닷컴 측은 해외 친지나 여행자 등을 통해 들어온 아이패드가 국내에 약 1000여대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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