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여유, '광화문광장'
도심 속 여유, '광화문광장'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3.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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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어린이·연인에게 인기만점

서울에 놀러갈 계획을 세우거나 친구 또는 지인들에게 서울을 소개할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광화문광장'이다.

광화문광장은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및 청계광장에 이르는 세종로 중앙에 설치된 폭 34m, 길이 740m의 상시광장 및 차도이나 대규모 행사시 광장으로 활용 가능한 왕복 10차선으로 이루어진 광장이다. 2008년 5월 27일 착공한 광화문광장은 2009년 8월 1일자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 광화문광장.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서울 뿐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광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외국인, 눈싸움 등을 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발길을 멈추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 이곳에서는 'Hi Seoul 국제걷기대회', 'Hi Seoul 자전거대행진', '해치 페스티벌' 등의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연인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았다는 김지환(28) 씨는 "광화문광장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곤한다"며, "직장이 근처라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데, 출퇴근시간 광화문광장 주위로 빽빽하게 줄을 선 차들을 보면 이곳에서 좀 더 여유를 즐기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9번 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는 광화문광장은 광화문은 물론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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