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3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발달 촉진을 위한 ‘언어발달교실’을 개설·운영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언어 평가 및 교육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성동구 홍익동 소재)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되거나, 언어발달지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보육시설로 직접 찾아가서 실시한다.
장정남 보육가족과장은 “기존에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에 대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으나 앞으로는 대상을 넓혀 다문화가족 2세를 위한 언어발달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대상은 언어평가 및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02-2286-6181) 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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