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3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TB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하는 ‘2011년도 해외 주요 전략시장의 여행박람회 참가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는 국내 1개 및 해외 6개 등 총 7개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박람회를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목표를 전년대비 18% 증가한 3,500명으로 세우고 박람회별 참가형태를 차별화해 현지 특성에 맞춘 마케팅전략으로 서울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단독부스로 참가하는 4개 박람회는 △한국국제관광전(KOTFA, 6월) △중국 베이징 BITE 국제여유박람회(6월) △일본 도쿄 JATA 세계여행박람회(9월) △대만 ITF 타이페이 국제여전(11월)으로, 박람회별로 약 54㎡ 크기의 홍보부스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독일 베를린 ITB 국제관광박람회(3월) △중동 ATM 박람회(5월) △말레이시아 MATTA 국제관광박람회(9월) 등 3개 교역전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에 공동부스 형태로 참가, 서울과 타 시·도간의 연계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ATM 박람회’는 서울시에서 신규 참가하는 중동지역 최대 국제 관광전시 박람회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중동지역의 부유층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의 중점 홍보 컨셉인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및 ‘2010~2012 한국방문의해-서울과 함께’를 메인 테마로 설정, 서울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다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즈니스 상담코너를 확대하는 등 방한 외래관광객 유치 및 서울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