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보건시설 현황집 발간
서울시 정신보건시설 현황집 발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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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및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서울시정신보건시설과 정신보건관련기관 정보를 총망라하여 “서울시 정신보건시설 현황집(이하 시설현황집)”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정신질환자의 탈원화와 정신의료기관과 지역사회재활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2004년부터 시설현황집을 제작, 배포하고 있는 서울시는 매년 새롭게 신설되거나 서비스가 중단된 기관을 파악하고, 정확하고 자세한 각 기관의 정보를 수집하여 누구나 손쉽게 서울시정신보건관련기관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보건정책과 모현희 과장은 ‘서울시의 정신보건 자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또한 응급한 상황에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그들이 원활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신보건관련) 기관 및 시설의 정보와 서비스 내용에 대해 소개할 필요가 있다’ 며 시설현황집을 만들어 배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제7차로 제작되는 시설현황집에는 크게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필요성을 포함한 서울시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소개영역과 서울시정신보건사업을 담당하고 진행하는 운영체계를 설명하는 영역 그리고 25개구의 병·의원 현황, 알콜 약물관련기관,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아동청소년서비스기관, 자살예방서비스 기관 등의 연락처를 안내하는 정신보건시설안내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7년 동안 서울시 25개구에 정신보건센터가 설치되었으며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도모하는 사회복귀시설 또한 87개소로 확충되었고 서울시의 특성화된 서비스인 정신장애인을 위한 서울형 입소시설(halfway house), 서울형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시설 아이존을 개소하는 등의 많은 변화를 시설현황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보건소 25곳을 비롯한 서울시 소재 정신의료기관과 지역사회정신보건시설 등 서울시정신보건관련기관 350곳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와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3444-9934, 내선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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