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끈을 묶고 신을 신어도 상관없죠" 속도위반 결혼에 '싱글벙글'
개코 "끈을 묶고 신을 신어도 상관없죠" 속도위반 결혼에 '싱글벙글'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3.09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브이데일리=김도경 기자]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오는 5월 14일 새신랑이 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수 개코(본명 김윤성 30)가 유학생 김수미(28)씨와 화촉을 울린다.

9일, 개코의 소속사는 “개코가 5년간 만나온 여자친구와 군복무 정기 휴가 중에 결혼한다”며 “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이며 부대의 배려로 8월 제대 전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개코의 여자친구는 외국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코는 소속사에 편지를 보내 “가족을 만드는 것을 신발 신는 것에 비유하면, 신발 끈을 묶고 신을 신으나 신고 끈을 묶으나 순서는 상관없겠죠”라며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더 애틋했나봐요” 라고 덧붙여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 속도위반은 별것도 아니다. 당당히 밝히고 결혼하는게 보기좋다”, “군대 휴가 기간에 결혼한다니 흔치 않은 일이다”, “개코씨 정말 너무 축하한다” 등의 의견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코는 2009년 9월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8월에 제대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www.tvdaily.co.kr) 바로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