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비스트가 일본 벨소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일 비스트가 일본 최대 모바일 종합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음원 서비스 오픈 당일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측 가요 관계자는 "유명 대형 레코드사 3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비스트가 데뷔 싱글로 데일리 1위에 올랐다"며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일본 내 비스트의 인기가 놀랍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스트는 "벌써부터 일본에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며 "말로만 듣던 오리콘 차트나 벨소리 차트에 우리의 이름이 당당하게 올라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일본 진출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아직 정식적으로 일본 데뷔를 하지 않은 비스트가 선공개된 곡 'SHOCK'로 오픈 직후 벨소리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한 수치상의 기록을 넘어 비스트에 거는 일본 음반 시장 및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하는 척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주에 발매된 DVD 'Genesis of BEAST'로도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무난히 진입하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일본 진출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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