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일자리 창출사업에 450억 원 조기집행
[서울 서초구] 일자리 창출사업에 450억 원 조기집행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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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초구는 올 한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삼고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모두 450여 억 원을 투입하여 1일 2,973명(연인원 59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100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자활근로사업 ▲맑고 깨끗한 골목가꾸기 사업 등을 시행해 1일 1,770여 명(연인원 55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물공사 ▲공원정비 같은 민간일자리 사업에 35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해 1일 1,203여 명(연인원 4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분묘현황을 조사하는 장묘조사도우미,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도담선생님, 어린이들에게 특기 적성 지도하는 오팔선생님 등 15개 사업에 15억7,500만 원을 투입해 1일 1,007명(연인원 14만980명)에게 7개월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16억7,430만원을 투입해 1일 190명(연인원 3만7,2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활근로사업에 4억5,500만 원을 투입해 1일 60명(연인원 1만3,0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폐현수막을 수거․세탁․재단하여 친환경 장바구니를 만들어 공급하는 에코백 사업은 일자리도 제공하고 환경도 살리고 자원재활용도 실천하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9년째 운영하고 있는 고장난 우선을 수선해서 새것으로 만들어주는 무료우산수선센터도 자활근로사업 재활용사업단 인력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골목가꾸기사업 및 가로수녹지대관리 같은 정비사업에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150여명(연인원 3만1,400명)을 선발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에 투입된다.

한편 서초구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을 해결코자 전국 최초로 두자녀이상 가정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막내가 12개월 이하이며 두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에 월40시간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육아경험이 있고 신체 건강한 만 65세 이하 여성을 아이돌보미로 모집하여 양성교육(50시간)을 이수한 후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3일(목)부터는 두자녀 아이 돌보미 지원대상이 만 70세 이하 조모, 외조모가 자신의 손자, 손녀를 돌보길 희망하는 경우 돌보미로 양성․활동 할 수 있도록 확대 모집하고 있어 총 7억 원의 예산투입에 따른 230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강종택 사회복지과장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특수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들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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