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24시간 복지상담 양천구 복지콜 운영
[서울 양천구] 24시간 복지상담 양천구 복지콜 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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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복지서비스 상담을 위해 담당부서나 담당자를 찾아서 전화할 필요없이 복지콜 번호만 알고 있으면 궁금할 땐 언제든지 24시간 복지상담 체계를 시행한다. 

양천구『복지콜』은 업무시간 중(9시~18시)에는 담당직원의 직통전화로 연결되고, 업무시간 외(18시 이후)에는 담당직원이 퇴근할 때 지참하는 공용 핸드폰으로 연결되어 복지대상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복지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24시간 복지상담 서비스다.

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관공서 출입을 어려워하는 현실을 살펴 그들에게 양천구청이 곧 든든한 후원자임을 인지하도록 하고 정보 소외계층인 저소득 주민들이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권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언제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콜 서비스를 고안해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양천구 복지콜은 “생활이 어려워 생계가 막막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는데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등 주민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지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모를 때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작년 8월 저녁 한부모 모자가정 수급자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와 신부전증으로 의료비 지원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도움을 요청했고, 상담을 받은 복지콜 담당직원은 차상위 의료비 경감사업과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연결해 줌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올해도 양천구 복지콜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어려울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주저 없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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