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전국 최초 첫 현장방문회의 주재
[서울 양천구] 전국 최초 첫 현장방문회의 주재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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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초부터 90(현장):10(사무실)의 현장행정을 강조해 온 이제학 양천구청장이 이번엔 구청장실을 현장으로 옮겼다.

매주 월요일 구청장실에서 개최하던 월요간부회의를 현장으로 옮겨 진행한 전국 최초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3월 7일 오전 10시, 양천구청장과 양천구의 전 간부들은 구청장실이 아닌 현장에 있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월요간부회를 월 1회 정도는 각 사업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진행함으로써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무실 위주에서 현장위주의 구민 중심 소통행정을 하자는 소신이 담긴 첫 현장방문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구청장을 비롯해 전 간부들이 모두 함께 현장을 직접 돌며 회의하는 형식은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볼 수 없던 장면이다.

전국 최초, 첫 현장방분 회의 장소는 목2동 개발요청 지역 및 위험시설물로 인한 민원 지역이었다. 목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 모인 간부들은 우선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다. 현장에 나가기 전 우리가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보고 이야기보자는 구청장의 의견에 따라 해당업무 담당 국․과장들의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실태와 법적 검토 내용에 대한 의견들이 오고갔고, 대안에 대한 깊은 논의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탁상행정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다. 현장을 직접 두들겨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보면 가장 좋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본 것은 본대로 보고하라. 들은 것은 들은 대로 보고하라. 본 것과 들은 것을 구별해서 보고하라, 보지 않은 것과 듣지 않은 것은 일언반구도 보고하지 말라.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은 현장의 사실에 입각한 행정을 펼쳐나가자.” 라는 말로 회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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