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용적률 상향 총 2,582가구 공급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용적률 상향 총 2,582가구 공급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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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4구역의 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전용 60㎡이하) 599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장위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라 성북구 장위동 289일대 15만3,649㎡의 장위4구역은 용적률 266.75%를 적용, 7층~33층의 아파트 2,582가구(임대주택 445가구)가 건립된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서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적률이 238.65%에서 266.75%로 상향돼 소형주택은 기존 424가구에서 599가구가 증가한 1,023가구가 공급되며, 지하3층 지상 7층~33층 아파트 31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에 소형주택을 추가 확대 공급하게 돼 서민주거안정과 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했으며, 구에서 바로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가 주민 의견청취, 공청회와 구 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5월경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장위2,10구역에 이어 이번에 장위4구역의 용적률이 상향되고 앞으로도 구역별로 소형주택 공급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장위 뉴타운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고,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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