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월) 서울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 발대식 개최
14일(월) 서울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 발대식 개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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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들이 장애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편의시설을 모니터링에 직접 나선다.

서울시는 14일(월) 14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살피미’ 발대식을 갖고,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 사업’은 25개 자치구별로 5명씩 선발됐으며, 총 126명의 장애인 당사자가 도시 곳곳의 시설물과 보행환경 등을 직접 점검해 각종 불편사항을 살피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살피미들은 3월부터 각 자치구별로 지정된 구역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동절기에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간 모니터링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지난해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했던 살피미의 사례발표와 공동다짐, 살피미증 수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점검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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