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25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은 다문화강사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들이 강사로 나서 대상기관을 방문해 중국, 일본 등 각 국가 및 문화소개, 간단한 인사말 배우기, 전통의상 및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설명하며 약 1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5~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실시되며 강사료와 수업 준비에 필요한 교재 및 교구 등은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구립 어린이집으로 오는 25일까지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에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구청 자치행정과(☎2670-31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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