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 말까지 적십자회비 2차 모금 실시
서울시, 3월 말까지 적십자회비 2차 모금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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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나 사회취약계층 구호물품, 에이즈 예방활동 등에 사용되는 서울시 적십자회비 2차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말까지 1차 모금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7일(목)부터 3월 말까지 2차 모금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적십자회비 1차 모금 결과, 전년도 대비 6.7% 감소한 62억  6천만 원이 모였다. 전년 1차 모금에 비해 4억 5천만 원이나 줄어든 금액이다.

또한 전체 목표액 대비 모금실적은 62.6%로 과거 4년간의 평균 모금실적인 66.6%보다 4%P가 낮게 나타났다.

적십자회비 1차 모금실적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사건 이후 모금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하락과전국적으로 덮친 구제역 발생, 폭설, 혹한 등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3월말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12,384명 통장들의 지원을 받아 2차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모금활동은 지난 1차 모금 때 적십자회비 납부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세대에 납부용지(OCR)를 다시 배부하고 적극적인 납부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 그 밖에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나 단체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적십자회비 납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행정과(☎ 731-6228) 또는 대한적십자사(☎ 2290-6707, http://www.redcross.or.kr)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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