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기 여행서 ‘카르토빌 서울판’ 15일 발간
프랑스 인기 여행서 ‘카르토빌 서울판’ 15일 발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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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갈리마르(Gallimard)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인기 여행서 카르토빌(Cartoville)의 서울판이 15일 발간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한 불어권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서울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여행서가 발간돼 관광도시 서울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르토빌은 비즈니스나 휴가를 위해 2~10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여행하는 25~40세 사이의 젊고 활동적인 여행자를 타깃으로 발간되는 도시 전문 가이드북이며 전 세계 75개 이상의 주요 도시편이 발간되었다.

도시 내 각 지역별 접이형 상세지도와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 음식, 쇼핑, 문화 정보 등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도와 가이드북을 별개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일체형(‘map and book all in one’) 가이드북으로 쉽게 휴대가 가능한 콤팩트한 사이즈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카르토빌 서울판은 여행 작가가 직접 서울을 방문하여 한 달 반 기간 동안 취재한 6개 구역의 서울의 생생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광화문-삼청동, 인사동-북촌-대학로, 시청-명동-동대문, 남산-이태원-용산, 강남-잠실, 서대문-신촌-홍대-여의도 등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관광명소를 비롯한 레스토랑과 카페, 갤러리, 쇼핑지역 등이 이동 동선을 알아보기 쉬운 지도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카르토빌 서울판의 발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시각 3월 15일 오후 12시 미디어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겸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파리 한국문화원(The Korean Cultural Center)에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에는 언론사 여행전문 기자와 여행사 관계자, 여행 작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프랑스 주요 서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 카르토빌 서울판을 소개하고 서울의 관광자원과 대표 여행 코스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 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 후에는 한식 오찬이 이어져 한국 음식을 함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카르토빌 서울판은 17일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 및 온라인 서점 등 각 주요 서점에서 공식 판매된다.

2011년도에는 영국 유명 여행서 시리즈인 Rough Guide 서울판(영어, 2011.6월 발간 예정) 및 TimeOut 서울판(영어/중국어, 2011.11월 발간 예정)이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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