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교육 연중 운영
광나루·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교육 연중 운영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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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평상시 가상재난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03년 광나루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2010년 5월 25일에는 보라매안전체험관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체험관은 지진, 태풍, 화재 체험장과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완강기, 피난사다리 등의 피난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개관이후 2010년 12월 말까지 총 124만151명이 방문했으며, 보라매안전체험관은 2011년 2월말까지 총 9만6,454명이 방문했다.

시민안전체험관은 전화와 인터넷(http://safe119.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은 후 안전체험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체험관이용은 만4세(48개월) 이상만 체험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2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1일 3회(10:00, 13:00, 15:00) 운영하며, 매주 화, 목요일은 4회차(19:00)도 운영한다. 1회당 약 1~2시간 소요된다.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관은 실내지진을 시작으로 붕괴되는 건물로부터 탈출, 그리고 실외 지진을 체험하고 지진발생시 대응요령을 배우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도봉소방서와 구로소방서에서도 지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일을 제외한 주중에 지진 체험장을 운영하며 각 소방서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올해는 마포소방서와 동대문소방서에도 지진 체험장을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지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진발생시 시민행동요령 10가지’도 안내해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광나루,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과 소방서를 통해 대형 자연재해 대처 방법을 미리 익히면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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