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목) 물재생센터 합동 워크숍 개최
서울시, 17일(목) 물재생센터 합동 워크숍 개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1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인 난지·중랑·탄천·서남 등 4개 물 재생센터 운영상의 현안문제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센터운영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물재생센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물재생센터 운영개선 방안 공유를 통해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도 운영방법 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기로 했다.

워크숍은 2개월 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장소는 4개 센터에서 돌아가며 개최된다. 매회 각 센터별로 발표자를 선정, 공통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발표 후 4명의 토론자가 상호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반기별로는 상하수도협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목)에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표회가 개최된다. 발표주제는 ‘물재생센터 하수슬러지 저감방안’으로 관련 공무원 및 관계전문가, 관심있는 시민들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하수슬러지 저감방안에 대한 현안 문제,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및 개선방안, 각 센터별 운영상 경험등에 대해 얘기하고, 토론자는 외부사례등을 발표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탄천물재생센터에서 ‘에너지 절감 및 자립율 향상방안’에 대해 토론회와 함께 뉴엔텍(주) 류성호 박사의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물 재생센터끼리의 정보교류 통로가 부족했던 측면을 인식, 정기적인 발표회를 통해 물재생센터 기술의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하수슬러지 저감 방안에 대한 내실 있는 워크숍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하수처리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술 발표회에 대한 문의는 도시안전본부 물재생시설과(☎02-2115-7972)로 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