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2호선 대림역 환승 표시 없어 헤맸다”
지하철 7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림역에 아직도 9호선을 표시해 놓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7호선에서 2호선을 갈타기 위해 지하철을 환승하는 과정에서 좌우로 나뉘어 있는 출입구 중앙에 2호선 노선 안내판이 있다. 그러나 이 안내판에 아직까지 9호선이 표시되어 있지않다.
9호선으로 환승을 위해 이곳에 들른 한 이용객은 “지하철 9호선이 생긴지가 오래됐는데, 아직까지 표지판에 안 바뀌어 있는지…”라며, “7호선에서 갈아타기 전에 안내판을 봤을때는 분명 당산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표시가 있었는데, 이 표지판을 보고 한참 헤멨다”고 말했다.더욱이 순환선인 2호선은 다른 노선에 비해 지하철을 잘못 탑승할 경우가 있는데, 갈아타는 곳 중앙에 안내판 조차 없는 곳도 있었다.
취재중에도 이용객들이 노선도 안내판을 살펴보고 목적지 방향으로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환승역 표시가 없어서 가까운 거리를 둘러가야하는 승객이 없도록 빠른 시정조치가 있어야겠다.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7월 24일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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