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승역 아직도 9호선 표시 없어
지하철 환승역 아직도 9호선 표시 없어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3.16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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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2호선 대림역 환승 표시 없어 헤맸다”

▲ 7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과정에 마련되어 있는 안내 표지판. 그러나 9호선 환승지점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지하철 7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림역에 아직도 9호선을 표시해 놓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7호선에서 2호선을 갈타기 위해 지하철을 환승하는 과정에서 좌우로 나뉘어 있는 출입구 중앙에 2호선 노선 안내판이 있다. 그러나 이 안내판에 아직까지 9호선이 표시되어 있지않다.

▲ 노란 화살표가 있는 당산역은 2호선에서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역이지만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9호선으로 환승을 위해 이곳에 들른 한 이용객은 “지하철 9호선이 생긴지가 오래됐는데, 아직까지 표지판에 안 바뀌어 있는지…”라며, “7호선에서 갈아타기 전에 안내판을 봤을때는 분명 당산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표시가 있었는데, 이 표지판을 보고 한참 헤멨다”고 말했다.

더욱이 순환선인 2호선은 다른 노선에 비해 지하철을 잘못 탑승할 경우가 있는데, 갈아타는 곳 중앙에 안내판 조차 없는 곳도 있었다.

취재중에도 이용객들이 노선도 안내판을 살펴보고 목적지 방향으로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환승역 표시가 없어서 가까운 거리를 둘러가야하는 승객이 없도록 빠른 시정조치가 있어야겠다.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7월 24일 개통했다.

▲ 환승 안내표지판(지하철 노선도)이 없어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헷갈리도록 되어있는 2호선 대림역 환승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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