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중소․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중소기업 육성에 열의를 보이던 강남구가 이번엔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재정능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역설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업 당 시제품 개발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올 한 해 동안 12개 기업을 선정 해 총 1억 8천만 원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매출액 100억 미만(전년도 기준) 중소․벤처기업이면 이달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적격성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한 후 오는 4월 5일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간 점검 및 사업 지도를 실시하고 연말에는 지원성과에 대한 분석실시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돕는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LED 볼라드 조명’을 개발한 ‘(주)아이라이트’ 등 16곳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총 2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 시제품 개발을 도와 해외수출 성사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중소․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이 기업의 신상품 연구개발 의욕을 촉진시키고 상품화를 앞당겨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신규 고용 창출 효과까지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anm.go.kr)이나 비즈강남(http://biz.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