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9명 아티스트 ‘이태원 주민일기’ 출간
[서울 용산구] 9명 아티스트 ‘이태원 주민일기’ 출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3.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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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용산아트홀서 출판기념회 개최
▲ 이태원 일기. [서울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이태원에 살고 있는 9명의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이태원 주민일기’가 출간되어 3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 람에서 각 작가들의 퍼포먼스 담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관광 쇼핑 중심 이미지의 이태원에 다양한 예술인의 동네를 꿈꾸는 10인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여 그 내용을 책으로 엮어 출판한 것이다.

2009년 6월부터 12월까지 9인의 아티스트가 모여서 자신의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체험하고 느낀 일을 일기형식으로 작성하여 그 결실을 책으로 출판했다.

참가한 9명의 작가들은 나난(윈도우 페인터, 이태원 2동 거주), 장진우(사진가, 321 프로젝트 대표, 이태원 2동 거주, 이태원 출장 요리사), 홍민철(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태원 2동 거주), 박길종(길종상가 운영, 보광동 거주), 목정량(원픽셀 가드닝 플래너, 이태원 2동 거주) 사이이다(사진가, 이태원 1동 거주), 곽호빈(재단사, 테일러블 대표, 한남동 거주), 황애리(소리꾼, 이태원 2동 거주), 이해린(NHN 공간 마케터, 이태원 2동 거주) 등이다.

이 책을 통해서 9명의 작가들은 이태원+한남동의 같은 공간에 살면서 이태원+한남동 문화 피플이 바라본 이태원 조감도+오감도라는 표제로 책을 펴냄으로써 각자의 색깔을 책 속에서 유감없이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도 “나도 10년이 넘게 이태원에 산 주민”이라며, “이태원의 일상과 참된 아름다움이 묶일 수 있었던 것은 이태원을 진정으로 사랑해서 이태원 주민이 되기를 자청한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과 믿음 덕분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소감을 통해, “작가들의 순수한 열정과 이태원에 대한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출판 정보

“우리는 이태원에 산다”

지금까지 진짜 이태원에 관한 책은 없었다. 이태원을 사랑하는 영 아티스트들이 모여, 자발적 ‘이태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놀랍고 사랑스러운 결과를 책으로 담았다!

* 지은이 :  나난, 장진우, 홍민철, 박길종, 목정량, 사이이다, 곽호빈, 황애리, 이해린 * 판형 : 1856×250mm 
* 페이지 :  272p     * 가격 : 18,000원  * 발행일 :  2011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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