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실천을 위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오는 21일(월) 오후 2시부터 중랑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사회단체, 기업 등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물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그동안 구는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청계천 하류지역을 개발해 분수대, 물놀이장, 조각공원 등 수변특화공원으로 조성한 바 있으며 깨끗한 물 관리의 비전을 제시할 기념식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한강 뱃길의 중심인 중랑천을 문화의 장으로 말끔히 정비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물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21세기에 직면할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제공과 수변공간을 재창조(레크레이션)의 장소로 구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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