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24일까지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추가 모집
[서울 강서구] 24일까지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추가 모집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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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또래 집단의 금연 및 흡연예방활동을 통하여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고자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100명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공개모집한다.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는 또래 집단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실천을 전도하며, 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 만들기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구는 지난해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합동 금연캠페인 실시, 또래 흡연친구에게 금연유도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따라서 구는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종전 100명의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를 20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자 100명을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

관심 있는 학생은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로 보내거나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로 선정되면 오는 4월 중 금연교육과 함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는 학교별 또래 집단의 금연과 흡연예방 전도사로서의 활동은 물론, 학교주변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등도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흡연친구와 가족, 친척 등의 금연을 유도하는 가족과 함께 금연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킴이 가족과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가 가능하며, 3월 중 60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다.

아빠와 함께 신청한 경우에는 금연교육과 캠페인도 자녀와 함께 받게 되며 3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무료로 스케일링을 해주고,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5만 원 상당의 선물도 준다.

아울러 흡연예방지킴이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고, 매분기 말 활동일지도 작성하며, 흡연하는 친구들 중 금연의지가 있을 경우 비밀장소에서 출장 금연상담도 해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기 위해 또래 집단의 금연과 흡연예방 활동 전도사 역할이 매우 중요하여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많은 학생이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지도과로 하면 된다.(☏2600-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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