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전화번호·시스템 ‘대폭 손질’
중구청, 전화번호·시스템 ‘대폭 손질’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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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시스템으로 전환…3396 하나의 국번 통일
서울 중구청의 전화번호가 15일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중구청 측은 8일 행정 효율성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아날로그 전화 시스템을 ‘인터넷전화(IPT)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전화번호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 구의회,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기존 전화국번(2260, 2270, 2250, 2231, 2264, 771, 362)은 하나의 국번(3396)으로 통일되며, 부서별로도 번호를 새롭게 부여해 번호만 봐도 부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중구청 대표 전화번호는 3396-4114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3000만원의 통신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행정전화번호 실명제(1인 1전화), 발신자표시(CID) 서비스, 다자간 통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구청은 전화번호 변경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향후 6개월간 번호 변경 안내와 자동연결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부서별 상세한 전화번호는 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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