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3일(수)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협약식
[송파구] 23일(수)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협약식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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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보건소와 10개 협력 의료기관, 8개 지역아동센터 간 협약식을 23일(수) 오후 3시 송파구 보건지소(거여동)에서 열고 지역아동센터 협력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아동은 물론 가족·직원 대상 건강검진은 물론 무료 예방접종, 방문보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8개 진료과목별 10개 협력 의료기관을 지정한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가족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의료기간은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및 교사와 학부모에 대한 안전교육, 손상예방정보 제공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건강상의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의료기관에 의뢰하고, 각종 사고 및 손상·질병으로 인한 의료기관 이용 현황 기록관리 철저 등 3개 기관의 상호 협력사항을 모두 담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2008년 WHO(세계보건기구) 안전도시로 공인된 송파구는 2005년 국내 최초로 어린이집 전담주치의제를 도입, 현재 유치원· 민간 어린이집 등 관내 265개 보육시설에 대해 의료기관 51개소를 일대일 매칭 관리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지역아동센터 협력 의료기관 지정까지 미래세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바쁜 부모를 대신해 사회적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들에게는 응급상황 시 무료 응급처지를 위한 의료기관이 그동안 매우 절실했다”고 전제한 김만진 송파구 보건지소장은 “이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가족처럼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주치의가 생기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파구는 이 같은 의료서비스 구축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급식도우미 별도 인건비 지원, 기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급식단가 현실화, 친환경급식 권장, 급식식단 및 메뉴 홈페이지 게재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 내실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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