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드림스타트사업 월곡1동까지 확대 실시
[성북구] 드림스타트사업 월곡1동까지 확대 실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3.2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의 장위 1~3동에서 월곡1동으로까지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업 대상 4개 동의 저소득 가정 12세 이하 아동 수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월곡1동의 120명을 포함해 모두 451명이다.

성북구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분야에 걸쳐 어린이들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건강 분야 서비스는 종합검진 및 치료, 건강한 치아 만들기, 아토피 피부염 진료, 아동심리상담치료, 영유아 방문보건 및 발달검사, 예방접종, 영양교육, 산전산후 프로그램, 원예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지/언어 분야 지원사업으로는 책읽기 프로그램, 경제교육 체험학습, 장난감대여, 가정방문 학습지원, 오감발달놀이, 사물놀이교실, 영어학습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겨울방학 기간 기초학습지원, 특기적성 교육 등이 진행된다.

정서/행동 분야 서비스는 아동의 인성 함양과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문화체험, 생태교실, 멘토링, 예절교육, 리더십캠프, 아동정서행동발달지원 등으로 꾸며진다.

성북구는 학교 및 민간복지기관과의 연계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그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월곡1동에 이어, 2012년 이후에도 드림스타트 사업 구역을 월곡2동과 석관동 등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양육여건을 개선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저소득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그 가족들에게 건강, 복지, 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장위1~3동에서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이 시행돼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