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스마트폰 전용 서울교통정보 웹 오픈
4월 1일 스마트폰 전용 서울교통정보 웹 오픈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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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시대를 맞아 시민 및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자 스마트폰용 통합 교통정보 웹서비스 ‘서울교통 모바일웹(m.topis.seoul.go.kr)’을 4월 1일(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울교통 모바일웹’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서울·수도권 통합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로, 기존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제공 중인 모든 교통정보를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서울·수도권 시민들의 도로 및 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부터 서울버스·서울버스정보·tbs교통정보 등 앱을 통해 스마트폰용 교통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서울 교통 모바일웹’이 개발됨에 따라 지역,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통합된 교통정보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다양한 교통정보 콘텐츠가 부족하고 ▴대부분의 교통정보가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수단별 정보 비교가 불가능했다. 게다가 서울버스·서울버스정보 등 기존의 앱은 개인 또는 사기업이 운영하고 있어 ▴공공재 차원의 ‘교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서울시가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웹에는 ▴도로소통·버스 수도권 통합정보 ▴지하철 노선안내 ▴CCTV 이미지 ▴대중교통 돌발정보 ▴실시간 버스정보 강화 ▴노선변경, 집회, 행사 정보 사전 안내 ▴우회경로 정보 ▴SNS, 콜센터 연결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한 곳에 담았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전용 웹 서비스로 스마트 폰을 이용한 교통정보 활용의 증가는 물론 시민들이 덜 막히는 구간을 손쉽게 찾아 혼잡도로를 우회해 주행속도 증가, 통행시간 감소, 연료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스마트폰 전용 웹이 교통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는 ‘모바일 교통의 120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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