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먼파워, 자전거로 ‘국토 종단’
강서구 우먼파워, 자전거로 ‘국토 종단’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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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부산-서울 450km…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홍보

국민생활체육강서구자전거연합회(이하 강서자전거연합회)가 부산부터 서울까지 자전거투어를 벌인다. 강서자전거연합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자전거 타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상주를 거쳐 서울까지 자전거로 국토 종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강서자전거연합회의 2009년 곡성 섬진강 자전거투어. ⓒ강서구청 제공

이번 자전거투어는 평균연령 58세인 여성 35명이 참여해 4박 5일 동안 총 450km를 달리게 된다.

이들은 오는 10일 부산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11일 오전 7시에 부산 구포역을 출발하여 성주까지(130km 구간), 12일은 성주에서 상주(80km 구간), 13일은 상주에서 음성(80km 구간), 14일은 음성에서 수원(80km 구간), 15일은 수원에서 출발하여 종착지인 강서구청(80km 구간)에 도착한다.  

1996년에 창단된 강서자전거연합회는 지금까지 강원도 정선, 영월, 전남 곡성, 충남 금강 등 전국을 자전거로 투어하며 자전거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을 홍보해 왔다. 

강서자전거연합회 김옥자 회장은 “자전거를 이용한 국토 종단을 통해 국민들의 자전거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토 자전거 길’ 홍보 등으로 자전거의 저변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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