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연장 ‘가든파이브 아트홀’ 25일 개관
복합문화공연장 ‘가든파이브 아트홀’ 25일 개관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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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가든파이브를 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소비자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25일 ‘가든파이브 아트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 영관10층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1,145㎡의 규모로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공연장이다.

(재)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1만~2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한 연극, 콘서트, 뮤지컬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트홀 개관과 함께 가든파이브는 복합문화쇼핑단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동안은 영화관, 도심형 백화점, 각종 쇼핑 매장, 스파, 아이스링크 등을 갖춘 복합쇼핑단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아트홀이 문을 열면, 공연, 쇼핑 및 여가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되어, 가든파이브가 복합문화특구로 더욱 인기를 얻게 될 전망이다.

가든파이브 아트홀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며, 개관작은 ‘오페라의 유령’ 주연배우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다.

한국 최고의 팬텀 윤영석과 아름답고 애절한 가창력의 크리스틴 김소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라울 정상윤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25일(금)과 26일(토) 총 2회 공연이 실시되며,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 5곡을 비롯, ‘캣츠’, ‘미스 사이공’, ‘지킬 앤 하이드’등 유명 뮤지컬 넘버 10여 곡을 90분 간 만나 볼 수 있다.

29일(화)과 30일(수)에는 배우 조재현이 출연하는 연극열전2의 인기연극 레파토리 ‘민들레 바람되어’를 선보인다.

평범한 남자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중장년층의 높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창작 초연 연극 사상 최장기 공연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복합문화쇼핑 단지였던 가든파이브가 아트홀 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국내 창작 작품들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국내 공연문화의 질적 성장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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