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방호울타리, 과속방치턱 등 설치…9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79개소 정비
노원구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초등학교 1개소와 유치원 7개소 주변에 5억 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 표시 재도색, 적색 컬러 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자 방호울타리, 통합안전표지판, 과속방치턱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는 것.
공사 예정지는 공연초등학교와 학림, 한울, 공능, 호암, 학여울, 까치, 동화나라 유치원 등 총 8곳 주변으로, 오는 9월까지 8개소가 정비되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79개소가 모두 완공되는 셈이다.
노원구는 지난 2004년 노원초등학교 주변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1개소, 유치원 19개소, 어린이집 10개소, 특수학교 1개소에 보행 안전시설을 마련하는 등 지역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원구청 홍보체육과 장주현 주무관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주변 지역의 차량 서행 및 불법주정차 금지 등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