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등포구에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호점 개장
28일 영등포구에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호점 개장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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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호점에 이어 영등포에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호점이 문을 연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호점은 도심권 숙박시설 부족난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체험 및 교류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07년 추가 설치를 결정,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20여 일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28일(월) 영등포구에 330명 수용 규모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하1층, 지상 7층, 총 95실 330명 수용 규모의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영등포점(연면적 9,807㎡)은 시내 중심 가까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급속히 늘어나는 중국 등의 해외관광객의 수요를 흡수, 숙박시설 부족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자리한 곳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57번지로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다. 서울 주요 관광지에 접근하기 쉽고 타임스퀘어, 한강공원과 선유도 등 주변 볼거리도 풍부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객실이용료는 1인실의 경우 5만원, 배낭여행객을 위한 공동숙박시설인 6인실 도미토리룸은 1만 5천원(1인당) 등으로 매우 저렴해, 호텔 수준의 쾌적한 시설을 경제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유스호스텔 지하에는 숙박객을 위한 여행안내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테마코스를 추천해주는 등 유스호스텔 숙박객의 서울관광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내 한 가운데 중저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만의 장점”이라며 “도심권 숙박시설난 해소에 기여하고 서울의 대표적 관광시설이자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 02-2677-1779 혹은 E-mail(hiseoulyh@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영·중·일 3개국어가 지원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홈페이지(http://www.hiseoulyh.com/)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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