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1일까지 ‘생태체험 아카데미’ 교육생 20명 모집
[성북구] 31일까지 ‘생태체험 아카데미’ 교육생 20명 모집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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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생태체험지도사 양성을 위한 생태체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북한산 생태숲과 성북생태체험관에서 봄(4.13∼6. 1)과 가을(9. 7∼10.26) 16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완순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와 이성춘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성북구 숲해설가, 성북생태체험관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등 모두 8명의 강사들이 나서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실습 등을 이끈다.

봄 학기는 기초과정으로 생태계 이해, 숲과 나무, 야생동물의 생태, 원예, 옥상정원, 그리고 가을 학기는 심화과정으로 숲유치원, 환경EM교실, 기후변화와 재활용, 도시농업 등의 내용을 다룬다.

성북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무료 과정이며, 희망자는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생태체험 아카데미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를 3월 31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상담을 거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고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으며 과정 수료 후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이들을, 교육 대상자로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과정이 끝난 뒤, 출석률 90% 이상 수강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보조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연학습과 녹색휴식의 장인 북한산 생태숲은 성북구 정릉동 23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성북생태체험관은 이곳 생태숲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1014번, 또는 길음역 3번 출구에서 1114번을 탄 뒤 종점에서 내리면 닿는다. 문의는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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