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ㆍ중ㆍ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 지원
서울 초ㆍ중ㆍ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3.29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9일(화), 초․중․고등학교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송하진 시장) 및 철도공사서울본부(김복환 본부장)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철도공사 서울본부는 KTX와 연계한 수학여행 상품 20여 종을 개발하여 최대 50%의 할인된 경비로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1일 역장, KTX 시뮬레이션 기장체험, 사회적 배려학생 무료 시승행사 등을 통해 건강한 수학여행 문화 만들기와 저탄소 친환경 철도교통 이용을 통한 녹색성장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에 오면 한국이 보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형ㆍ무형 전통문화 자산인 판소리 배우기, 한지 뜨기 등을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 예(禮)와 학(學)을 체험함으로써 수학여행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로 하였다.

또한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탐방을 통해 역사와 자연을 한숨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하였고, 향사례, 비빔밥 체험 등 가장 한국적인 한(韓)스타일 체험을 특화시켜 서울의 초ㆍ중ㆍ고등학교 수학여행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하여 임실치즈마을, 내소사 템플스테이, 농촌 체험마을 등의 다양한 테마를 개발하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자치능력을 신장시키고, 수학여행의 질을 높이며,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및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