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건소, 일반인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은평구 보건소, 일반인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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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심폐소생술 등 이론·실습 교육
은평구 보건소는 위급 상황에서 개인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30명이며, 신청 접수는 보건소 의약과(351-8265)로 하면 된다. 교육은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경우 필요한 응급처치로 환자 주변의 사람이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사망률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은평 보건소 측은 구내 의료기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응급시 대처 요령 등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자동제세동기(심장에 전기충격을 주는 기계)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구급요원 등 특별하게 훈련받은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인들도 교육을 잘 받으면 얼마든지 ‘안전 지킴이’가 될 수 있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참가 이수자에게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수료증’과 ‘자원봉사확인증’도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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