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문화바우처 포인트로 문화예술 감상
저소득층, 문화바우처 포인트로 문화예술 감상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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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뮤지컬, 연극, 무용, 전시 관람 등 기회 제공

서울시는 9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2010 서울 문화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저소득층에게 연간 5,000포인트(1포인트=10원)를 지급하고, 이 포인트를 이용해 서울시내에서 영화를 비롯,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등의 공연 및 미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포인트는 문화바우처 누리집(http://www.cvoucher.kr) 회원가입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문화바우처로 볼 수 있는 작품들로는 뮤지컬 ‘넌센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포함해 연극 ‘리어왕’,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40여개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등 문화공간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포인트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현장 안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약 5만5000명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제공된 바 있다.

 < 6월 저소득층 문화바우처 참여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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